Postwar Democracy Research Articles

The Prototype and Political Mythical Connotations of “Drowning Death” in Kenzaburo Oe’s Death by Water

This article meticulously examines the interplay of myth and memory in Kenzaburo Oe’s novel Death by Water, with a central focus on the protagonist’s relentless investigation into his father’s death by drowning. Oe skillfully intertwines personal tragedy with the collective consciousness of Japan, invoking the ‘Meiji Spirit’ and the ‘Spirit of Postwar Democracy’ to frame the narrative. The study identifies the ‘drowning death’ as a mythological archetype, analyzing its symbolic representation of life, death, and rebirth cycles within the novel’s context. Through a close reading of the characters’ experiences, particularly the deaths of the father and Daio, the paper explores the multifaceted nature of mythical thinking shaped by historical zeitgeists. The findings suggest that national spirit, or Zeitgeist, exerts a profound influence on societal values and actions, leading to a discourse on the nation’s relationship with the concepts of sacrifice and offering. Employing political mythology, the study delves into the nuanced connection between national identity and the sacrificial ethos, proposing that such narratives reflect deeper cultural and political undercurrents.

대중어가 된 ‘전후민주주의’와 ‘상징천황’ - 일본적 은어(隱語) 텍스트 『세카이』 -

대중어가 된 ‘전후민주주의’와 ‘상징천황’ - 일본적 은어(隱語) 텍스트 『세카이』 -

Oe Kenzaburo and “post-war democracy” : Focusing on “Mishima Myth”

Oe Kenzaburo and “post-war democracy” : Focusing on “Mishima Myth”

사적 서사와 공적 음악

This article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Japan's student movement and the Japanese folk movement in the 1960s and 1970s from the perspective of mental and cultural history at the time. Japan's student movement developed into an academy struggle and anti-war movement, angry at the hypocrisy of all systems positively evaluated by the Japanese government, including post-war democracy and economic growth, but their struggle led to excessive violence by Red Army aimed at a global revolution. As a result, the protest fork, centered on the Zenkyoto forces, also gradually progressed to a popular fork, but after the collapse of the student movement, it flowed to singing closed and introverted individual emotions. After the war, the flow of Japanese folk music became a means of showing the cultural avitus of the Zenkyoto generation.

기의 없는 기표로서의 ‘전후 민주주의’ - 무라카미 하루키의 문학을 중심으로 -

1949년생으로 1968년 와세다대학(早稲田大学) 제1문학부에 입학한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른바 전공투 세대에 해당한다. 초기작뿐만 아니라 중기 작품에도 전공투 시대가 꾸준히 등장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1968년의 경험은 작가에게 대단히 큰 인상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라카미 하루키는 1995년 미국에서 귀국하면서 “디태치먼트(detachment)에서 커미트먼트(commitment)로”라는 문학적 태도의 전환을 천명한 바 있다. 이는 ‘일본’ 및 ‘일본어’의 세계와 유리되어 있던 기존의 작품 세계로부터 벗어나 사회 문제나 재난 상황에 대해 문학적 개입을 본격화하겠다는 선언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추상적인 공동체를 상상하거나 물리적인 공동체를 구축하는 방식이 아니라, 오히려 그러한 것들을 철저하게 부정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개인’을 고안해 내었고, 이 같은 ‘개인’을 통해 전공투시대에 그가 체험했던 ‘운동’으로서의 ‘민주주의’가 아닌 새롭게 구상되어야 할 ‘민주주의’를 희구하고자 했다. 다시 말해, 무라카미 하루키의 ‘개인’이란 전후 민주주의의 종식을 선언하기 위한 알리바이가 아니라, 보다 ‘개인’에 철저한 민주주의를 구상하기 위한 방법이었던 것이다.

쟁점에서 망각으로 - 냉전 이후부터 현대까지 일본사회의 전후민주주의를 둘러싼 담론에 관한 시론 -

본고는 ‘전후민주주의’를 둘러싼 일본사회의 담론을 정리하고 분석한 것이다. 특히 1990년대 이후 정권교체 및 국제정세와 맞물려 변화하는 담론의 양상을 밝히는 데 초점을 두었다. 1950년대 중반에 등장한 전후민주주의가 논단에 정착한 배경에는 ‘평화주의, 직접민주주의 지향성, 평등주의’라는 세 가지 요소가 있었다. 1970년대 이후부터 전후민주주의의 영향력이 약해지는데, 그 주된 요인으로 ‘경제적으로 풍족한 삶의 달성, 세대교체, 통치자측의 위기감’ 등을 들 수 있다. 1990년대에는 평화주의를 중심에 둔 일본사회당 무라야마정권의 외교문제와 함께 ‘전후민주주의’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등의 강한 비판을 받는다. 또한 2000년대에는 안보문제를 구실로 아베 내각이 집단적 자위권을 승인하면서 ‘평화안전법제’를 성립시킨다. 이처럼 일본사회의 변화와 함께 ‘전후민주주의’의 영향력은 약해지고 망각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전후민주주의’의 세가지 요소는 여전히 일본인의 생활 속에서 새롭게 모색되고 있고, 새로운 세대의 경험을 통해 재검토되고 있다.

외부의 시점에서 전후민주주의를 생각한다 - 탈전후, 냉전, 괴수 -

‘전후민주주의’라는 말은 주로 일본 내부적 관점에서 다루어졌다. 즉, 그것은 전전의 군국주의, 전체주의, 파시즘 등에 대한 비판과 반성의 결과로 간주되었다. 이러한 기존의 논의에 대해 이 논문은 ‘외부성’이라는 관점에서 전후민주주의라는 관념의 역사에 대한 재구성을 시도한다. 이 글이 주목하는 외부성이란, ‘탈전후’, ‘냉전’, ‘괴수’와 같은 것이다. 고찰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후민주주의의 전성기와 ‘탈전후’ 담론의 등장은 시간적 선후 관계로 이해되기 쉽지만, 실제는 탈전후 담론의 등장과 전후민주주의라는 말의 정착은 1960년대 초반에 거의 동시적으로 이루어졌다. 둘째, 전후민주주의라는 말이 1960년대에 들어와 정착된 주요한 이유 중 하나는 1950년대에 팽배했던 냉전과 전후의 첨예한 긴장관계가 이 시기를 기점으로 해소되었기 때문이다. 셋째, 전후의 서브컬처는 괴수에 맞서는 대항폭력을 묘사할 때 헌법에 기반을 둔 ‘평화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신고질라』(2016)는 폭력의 표상에서 ‘평화주의’를 대신해 ‘생존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Decisionism and Liberal Constitutionalism in Postwar Japan: Maruyama Masao’s Critique of Carl Schmitt’s Concept of the Political

ABSTRACT This article examines the prominent Japanese postwar thinker Maruyama Masao’s critical engagement with his contemporary German legal theorist Carl Schmitt. Maruyama engaged with Schmitt’s decisionistic notion of “the political” and sovereignty since he found it useful in addressing the pathological elements of Japanese political culture, namely, the widespread political passivity and fatalistic ethos of the Japanese public. In his view, such a “decision-avoiding” political culture, which had contributed to the rise of fascism in interwar and wartime Japan, posed a fundamental threat to the viability of Japan’s postwar democracy. Although Maruyama objected to Schmitt’s authoritarian theory of political leadership, he nevertheless believed Schmitt provided important insights into the key concepts of modern politics, such as political agency and the constituent power of the people. In his efforts to foster political subjectivity and liberal individuality in postwar Japan, Maruyama attempted to strike a balance between two extremes: Schmittian normless decisionism, on the one hand, and a politically naïve liberal constitutionalism, on the other. I conclude by suggesting that the hitherto overlooked intellectual affinity between Maruyama and one of the leading Weimar-era constitutional theorists—Hermann Heller—can enrich our understanding of Maruyama’s unceasing effort to formulate and insist on the imperative role of political subjectivity and liberal individuality in consolidating liberal democracy in postwar Japan.

Wealth and power without a strong military? The four postwar periods of modern East Asia

This chapter presents a macro-comparative analysis of the structural changes that the four major wars in modern East Asia (Sino-Japanese War, Russo-Japanese War, World War I, and Sino-Japanese War) caused in the domestic politics of Japan, China, and Korea from the perspective of the regime transformation effects of the wars. Simply put, the wars brought about a phenomenon of simultaneous “democratization” and “militarization” in each country. The slogan of the Taisho Democracy, “Constitutionalism inside, and imperialism outside,” is one of the expressions of this phenomenon. After World War I and the Sino-Japanese War, however, Japan underwent democratization without militarization (military expansion). Moreover, war defined the quality of postwar democracy by accelerating economic and social equality. The wars contributed significantly to democratization by drastically changing the quality of social organization.

From ‘Grey Democracy’ to the ‘Green New Deal’: Post-war Democracy and the Hegemonic Imaginary of Material Politics in Western Europe

From ‘Grey Democracy’ to the ‘Green New Deal’: Post-war Democracy and the Hegemonic Imaginary of Material Politics in Western Europe

Development of Japan’s Postwar Democracy and Conservation of War-Related Sites

1945년 8월부터 시작하여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발효된 1952년 4월 28일까지를 공식적으로는 연합국의 일본 점령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 또한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점령에 대한 기본 정책을 정하고 점령기간 동안 일본에 관한 모든 문제에 명령권을 가진 것은 미국이었기 때문이다. 일본에 대한 미국의 지배적 위치는 공공연한 것이었기 때문에 미군의 지위 또한 독보적인 것이었다. 때문에 아시아태평양전쟁 후 미군도 점령지 특히 패전으로 인해 점령을 당하는 일본 각지에서 일본인에게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그러나 진주군에 대한 일본의 공식적인 여론은 점령군으로서 민주적인 점령정책을 실시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이와 같이 민주의 이름을 달고 시작한 대일점령은 많은 시행착오와 모순을 만들었다. 그 가운데 이제까지 주목하지 않았던 부분이 미군의 불법행위이다. 특히 가장 심각한 불법행위는 미군의 성폭력 범죄였으며, 점점 급증하는 성폭력 사건 때문에 일본은 스스로 연합군 병사관계 사고방지 대책을 강구해야만 했다. 본고는 아시아태평양전쟁 이후 미군의 성범죄행위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일본의 대응 양상을 밝히고 있다. 점령군 위안소는 일본 정부는 점령 후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미군의 일본여성 성폭력범죄 예방대책으로 고안한 방안이었다. 미국은 늘어가는 미군의 성병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여 환영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일본인 여성에 대한 멸시적인 이미지가 형성되어 ‘판판’에서 ‘아메조’나 ‘옐로캡’이라는 용어로 바뀌었을 뿐 현재까지도 멸시적인 이미지는 연속성을 띠고 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전쟁 이후 점령 체제의 연속선상에서 유지되어온 미군 주둔 체제가 동북아에 남긴 어두운 그림자이자, 전쟁 처리와 식민지 청산을 제대로 이루어내지 못한 동북아의 아픈 역사일 것이다.

Japanese Media and Postwar Democracy : “Fair and Objective News Reporting” as the Principle of Cold War Liberalism

이 논문은 전후 일본에서 불편부당･객관보도 원칙이 개념의 모호함이나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민주적 저널리즘의 핵심적인 원칙으로 오랫동안 당연시되어 왔던 관행에 주목하여 그러한 관행을 가능케 한 인식론적 기반과 역사적 조건을 해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선행연구에서는 주로 전시 일본 미디어가 국가의 탄압에 굴하여 ‘군국주의자’들이 국민을 기만하는 데 일조했다고 전제하고 이러한 과거에서 일변한 전후 미디어 저널리즘을 구축하려는 노력에서 ‘서구’의 민주주의 ‘선진국’에서 실현되어 온 ‘보편적’인 저널리즘의 이념이었던 이들 원칙이 점령 개혁을 통해 이식된 것으로 설명한다. 이 논문은 위와 같은 설명의 기본 전제가 되는 전시 일본 미디어의 존재 양상에 대한 전후의 지배적인 이해 방식과 불편부당･객관보도 원칙 자체가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과 냉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대두했던 역사성을 분명히 하고, 이들 원칙이 전후 일본의 민주적 저널리즘의 이념으로 자인된 과정을 패전과 냉전이 교차한 일본 전후의 특정한 맥락에서 고찰한다. 아울러 이들 원칙이 미국과 일본 양국의 미디어 공론장에서 좌우 양 극단을 배제하여 보수적 자유주의의 헤게모니를 재구축하고 지속시키는 데 기여한 점 또한 시야에 넣어, 전후의 불편부당･객관보도 원칙을 냉전 자유주의의 이념으로 역사화할 것을 제기한다. 이렇게 접근할 때 이들 원칙의 정착은 파시즘의 재흥과 공산진영에 대항해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 재건하려는 시도로서 대두한 냉전 자유주의의 틀 안에서 전후 민주주의를 상상하고 전후 저널리즘을 재구축하는 동시대적인 과정으로 다시 읽힐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넓게는 전후 민주주의를 신화화하기보다는 그 특정한 성격과 공과를 엄밀히 평가하고, 탈냉전과 우익 저널리즘 부상의 관계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The Ghost of Trials Past: Transitional Justice in Greece, 1974–1975

There were major guidelines in the application of Greek transitional justice in 1974–5. Trials connected with politics had often taken place in Greece: in 1922, 1935 and during the civil war in the 1940s. Justice had often been instrumentalised during previous internal conflicts, mortgaging both the interwar republic and the post-war democracy. The 1974–5 transition followed a different path. According to the internal documents of the Greek government, there was constant care to uphold the rule of law and conform to the emerging international standards concerning human rights. This was seen as a necessary precondition for the establishment of a modern European democracy.

KU mina, Urban Comedy and Postwar Democracy: Japanese Romantic Comedy Films During the US Occupation Period

KU mina, <i>Urban Comedy and Postwar Democracy: Japanese Romantic Comedy Films During the US Occupation Period</i>

Denominational Conflicts and Party Breakthrough: The Negative Case of the All-German People’s Party

AbstractNational party breakthrough has often been attributed to new or previously minor parties seizing favorable political opportunities. The role of their strategic choices in response to political opportunities, however, has been underexplored because less attention has been paid to relevant negative cases, that is instances when parties encounter favorable conditions without breaking through. This article argues for a historical perspective when selecting these cases and investigates an often overlooked case from Germany’s early postwar democracy: Gustav Heinemann’s All-German People’s Party (GVP). Relying on archival data and historical research, this article reconstructs the conflicts between Catholics and Protestants that provided Heinemann with initially favorable conditions for party breakthrough. Strategic decisions on coalition building, the timing of party formation, and organization building explain the GVP’s failure to seize the opportunity. These findings highlight the importance of case selection as a part of the “historical turn” in political science and of new parties’ agency when explaining (the lack of) party breakthrough. The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for the literature on new parties, case selection, and party system development are discussed.

Memento obětí totalitních režimů jako motor kariéry, nebo závazek kontinuity vědecké práce

Although totalitarianism has already been widely discussed in academia, the war victims still generate a lot of attention today. This article examines the transformation of academia in Central Europe after 1945 and the reflections of war victims among scholars. To what extent did these losses to science and the loss of personal friendships create an awareness of commitment to continuity in academic work, the need to push through reforms, and the establishment of new institutions? The author focuses on the experience and career prospects of Czech natural scientists (mathematicians, astronomers, physicists) who re-established themselves in the 1940s and 50s and who firmly opposed the essential elements of totalitarianism in their professions (binding ideology, mass party, monopoly on information, central management, planned economy). Although this definition corresponds to the Stalinist period, many categorical decisions and reforms started immediately after the war (planned economy, mass university studies, centralization of research, binding ideology of revolutionary justice). The article shows how the general secretary of the Czech Academy of Sciences and Arts, physicist Viktor Trkal, used the argument of victims when he accused his colleagues of collaboration. The students’ experience has diversified, as shown with two interviewees. The historiographical explanation of a too short post-war democracy replaced by “captive universities” and “chained academies”, and the belief that Stalinists put much worse ideological pressure on historiography than other sciences, are being disputed.

Citizen, Yakuza, and the Postwar Democracy : A Description of Social Landscape Post 3.11

Citizen, Yakuza, and the Postwar Democracy : A Description of Social Landscape Post 3.11

How war-related deprivation affects political participation: Evidence from education loss in Liberia

How does civil war affect citizen engagement with democracy? Civilians who live through warfare face numerous disruptions to everyday life that can have permanent effects on political engagement even after peace is achieved. This article analyzes the role of depressed living standards resulting from education loss during the Liberia Civil War as a case study of war-related deprivation. I argue that the negative effects of war on education and economic outcomes clash with the expectations that citizens have for postwar democracy, with adverse consequences for political participation. I demonstrate support for this argument using a mixed methods approach, combining qualitative interviews with census, voting, and Afrobarometer survey data. I leverage a difference-in-differences identification strategy to causally identify the negative impact of conflict on human capital for a generation of young adults, and on the downstream consequences of disruptions in education on political participation. Results indicate that children who were of school age during the civil war are differentially less likely to have any formal schooling by the end of the war. I further find that educational deficiencies disproportionately decrease postwar job prospects, breeding resentment against the newly elected government. This extends to political participation: those who lost out on educational opportunities due to war exhibit lower political engagement and less desire to engage with democratic processes.

Olympic Film between Nationalism and Cosmopolitanism: The 1964 Tokyo Olympiad and the Postwar Mass Mobilization

This study clarifies the structure of the organized mobilization of student audiences with the film Tokyo Olympiad and attempts to reveal how the Japanese government was involved in the formation of the national identity of postwar generation through the film’s distribution process. As the mass mobilization project gradually materialized, the government desired to promote nationalism amongst the postwar generation, superseding the original intention to recoup the production cost. This change induced governmental intervention toward the artistic expression of cinema. It was observed that the method of mobilization of students and the governmental interruption were far from postwar democracy.

Social dramas and memory formation. Resistance and the use of the Risorgimento in the Italian politics of memory, 1943–1948

ABSTRACT This article analyses the case of Italy and how the memory of World War II came to provide the ground for political legitimacy and the ideological foundations of post-war democracy. It focuses on the topos of the Resistance against Fascism as a ‘second Risorgimento’, e.g. a national and patriotic war of liberation supported by the entire populace. The article argues that the process of memory formation of the Resistance as a ‘second Risorgimento’ during the period of transition from Fascism to democracy shares the defining features of a rite of passage in the sense originally introduced by Arnold Van Gennep. The article develops a conceptual approach that brings together social science approaches to liminality, transition, and memory studies. Advancing a processual approach to memory formation, the article thus offers an alternative to the still dominant functionalist-presentist approaches to memory, heavily influenced by Durkheim society since the pioneering work of Halbwac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