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vic Consciousness Education through Reading Classics

Abstract

이 글에서는 시민의식 교육의 효과적인 방안으로서 문학고전을 활용한 읽기교육 의 의의를 살펴봄으로써, 학습자들이 고전의 주제를 내면화 하는 과정이 인문 교육의 핵심이 될 수 있음을 소개하려 한다. 이를 위해 2017년도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 <문학의고전> 교과의 운용 사례를 중심으로, 대학교 1학년 학습자들이 시민의식을 학습하고 내면화 한 과정을 분석하고 고전읽기 활동을 통한 사유 확장의 가능성을 살펴보려 한다. 시민의식은 개념적 지식으로 학습되는 것보다 정서적이고 절차적인 형태로 내면화되어야 한다. 고전읽기는 내면을 일깨우는 작업으로 특정 지식에 의존하기보다 인류의 보편성에 의거하여 인간이 잠재해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일깨워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의식 교육의 유용한 방법이다. 고전읽기를 통한 시민의식 교육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인간에게 내재해 있는 보편성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인간이 지닌 긍정적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으리라 본다.In this article, I introduce the case of reading education using literary classics as a method of education of citizens consciousness, and I want to confirm that the process of internalization of learners can be the core of human education. To do this, I analyze the process of learning and internalization of citizens consciousness in the first grade learners, focusing on the case study of Konkuk University s Glocal campus <Classical Literature> in 2017. Citizenship should be internalized in a more emotional and procedural way than learning by conceptual knowledge. Reading classics is a useful method of civic education in that it can awaken the various possibilities of human potential based on the universality of mankind rather than relying on specific knowledge to awaken the inner. Civil consciousness education through reading classics can discover the university inherent in human beings beyond time and space and provide an opportunity to internalize the positive value of human beings in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