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연구목적] 외부감사인의 독립성 및 처벌을 강화한 2018년 11월 시행된 신외부감사법의 시행에 따라 실무에서 많은 변화를 초래하였다. 동법의 시행 효과를 다음과 같이 검증하였다. [연구방법] 첫째, 외부감사인의 독립성 증가는 감사의견의 보수화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둘째, 감사의견 공시에 대한 누적초과수익률의 반응을 살펴봄으로써 신외부감사법 시행이 정보유용성에 기여하였는지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신외감법시행 전에 비해 비적정의견 비중이 낮게 나타나 예상과 반대의 결과로 나타났다. 따라서, 외부감사인의 독립성 증가 및 처벌을 강화하는 새로운 조항은 감사의견의 보수화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동법 시행에 대비한 기업들이 건전한 재무자료를 공시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신외감법 시행이후 장기간이 경과하지 않아 아직 그 시행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수도 있어 이는 향후 연구에서 장기간의 표본을 통하여 확인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신외감법시행 이후 회계이익의 정보효과가 높게 나타나 신외부감사법이 시행됨에 따라 자본시장에서 감사의견의 신뢰도를 높여 감사의견의 정보유용성이 높아 졌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연구의 시사점] 신외감법 시행이후 회계정보의 정보효과가 높아졌다는 점은 회계 정보의 유용성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석할 수 있어, 신외감법 시행의 효과성을 검증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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