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연구목적] 감리제재조치가 이익조정과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함으로써 감리제도의 정책효과를 분석하는데 있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계속 상장되어 있는 285개(기업-연도) 표본을 대상으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감리제재조치를 받은 기업에서 실제이익조정이 유의한 음(-)의 값으로 나타났으며, Tobin’s Q는 유의한 양(+)의 값으로 나타났다. 둘째, 감리제재 조치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전ㆍ후 3년 및 전ㆍ후 2년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익조정은 감리제재조치 이후 유의한 음(-)의 값이 나타나 이익조정을 더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가치는 감리제재조치이후에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감리제재조치의 유형을 병과조치를 받은 기업과 기본조치를 받은 기업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모두 유의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의 시사점] 감리제도의 효과성을 이익조정 및 기업가치를 이용하여 비교적 장기간에 걸친 분석과 기업간 및 기간간 비교를 통해 종합적이고 정교한 분석을 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그리고 ‘감리결과조치양정기준’에 따른 감리제재조치의 유형을 병과조치와 기본조치로 구분하여 분석한 본 연구의 결과는 학계 및 제도입안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Full Text
Published version (Free)

Talk to us

Join us for a 30 min session where you can share your feedback and ask us any queries you have

Schedule a c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