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CSR 활동과 브랜드 자산, 브랜드 자산과 브랜드 태도 및 재구매의도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고자 하였다. 즉, CSR 활동이 브랜드 자산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 브랜드 자산이 브랜드 태도 및 재구매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실증분석을 하고자 국내 특급(5성급)호텔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비확률 표본추출방법인 편의표본추출방법으로 사전에 교육받은 조사원이 2017년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국내 특급호텔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구의 목적과 타당성을 설명한 후 자기 기입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모집단인 특급(5성급)호텔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50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451부가 회수되었으나 이 중 불성실하거나 일관성이 없는 설문지(35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416부의 설문지를 데이터 코딩을 하였다. SPSS WIN Ver. 18.0 통계패키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인구 통계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기법으로 빈도분석, 각 측정변수의 요인분석 및 신뢰도검증,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고, 가설검증을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제시된 가설을 검증한 결과, CSR 활동에 따라 브랜드 자산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브랜드 자산이 브랜드 태도와 재구매의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선행연구의 이론적 근거를 통하여 제시한 본 연구의 모든 가설이 대부분 채택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른 학술적⋅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최근 정보기술의 발달, 규제완화와 시장경쟁의 격화, 소비자와 시민단체의 영향력 증가, 사회적 가치 수준 향상에 따른 기업에 대한 비판 강화 등 기업 환경의 변화로 기업의 CSR 활동에 관심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으며, 사회는 기업에 대해 과거보다 큰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이로 인해 CSR 활동에 대한 논의가 기업 내⋅외부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CSR 활동이 브랜드 자산, 브랜드 태도, 재구매의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규명하였다는데 본 논문의 차별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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