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의 연령과 성별에 따른 외로움의 차이와 외로움, 자아존중감과 어머니의 양육태도의 관계를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D시에 소재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4개소, 초등학교 1개소 만 6세 123명(남 59명, 여 64명)과 만 8세 117명(남 57명, 여 60명)과 그들의 어머니이다. 아동의 외로움, 자아존중감과 어머니의 양육태도 검사를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이원변량분석,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적용하여 결과를 산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령과 성별의 주효과와 상호작용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즉, 만6세가 만 8세보다, 여아가 남아보다 외로움 점수가 높았다. 그리고 만 6세에서는 성별 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만 8세에서는 여아가 남아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둘째, 아동의 외로움과 자아존중감의 하위요인과 상관관계는 각 연령과 성별에서 모두 유의미한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셋째, 아동의 외로움과 어머니의 양육태도의 하위요인과의 상관관계는 만 6세 남아의 경우에는 외로움과 애정적 태도와, 여아의 경우에는 외로움과 자율적 태도와 유의미한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그리고 남아와 여아 모두에서 거부적 태도와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만 8세의 경우에는 외로움과 어머니의 양육태도의 하위요인과의 유의미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넷째, 아동의 외로움을 설명하는 변인으로 만 6세와 8세의 경우에는 자아존중감의 하위요인이 모두 포함되며 그중 동료 수용의 설명력이 가장 높았다. 추가적으로 만 6세에 있어 어머니의 양육태도 중 거부적 태도만이, 만 8세 있어 성별만이 설명력이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연령, 성별, 자아존중감,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아동의 외로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인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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