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ale of Two Cities by Charles Dickens and Trial, Freedom, Justice

Abstract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는 역사소설임과 동시에 로맨스소설이다. 구체제 아래 인간성 파괴의 고통을 겪은마네트 박사와 드파르쥬 부인의 이야기를 통해 혁명이 그들의 인간성을 회복시킬 수 있는지, 지배를 받던 민중들이 절대다수가 되어 그들의 가치에 따라 사회를 지배하게 되었을 때 그들이 법치라는 이름을 걸고 행하는 재판이정의로운 것인지에 관하여 디킨스는 문제를 제기한다. 법학적 관점에서 두 도시 이야기 속 재판은 절대다수가 원하는 가치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소수자 보호와 법치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자유는 왜 보장되어야 하는가 하는문제에 답하는 공리주의의 한계가 작품 속 프랑스 재판에서도 드러나지만 디킨스가 제시하는 시드니 카턴의 대속이라는 해결책 역시 공리주의적 한계를 보여준다. 인간존엄성이 자유의 근거가 되어야 하고 시적 정의 속 공감에터잡은 법치가 정의 실현을 가져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해 보았다. 소설 속 이야기를 소설 속 인물과 독자의시각에서 법학적 관점, 정의론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법과 문학의 교차점을 발견토록 해주고 공감과 상상력을제고할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A tale of two cities by Charles Dickens is historical and romance novel. The story of doctor Mannette and madam Defarge who experienced the pains of humanity destruction under ancien-regime askes us whether the Revolution is capable of recover their humanity and when the people who become the super majority through the Revolution can rule the society according to their value standards, whether the trial is able to be called righteousness from the grounds of the standard. The trials in this novel from the point of jurisprudence let us meditate the meaning of rule of law and minority protection in the majority standard of value ruling society. The limit of utilitarianism reveals itself on the grounds of freedom protection in the french trials against Charles Darney but the atonement of Sideny Carton which can be read as the soultion by Dickens also reveals the same utilitarian limit because he sacrificed himself on behalf of the more valuable thing. The human dignity should be the grounds for the freedom and the compassion in the logic of poetic justice suggests the possibility of justice realization. Considering the story in novels from the point of jurisprudence and justice theory can make us find out the common features between law and literature and gives us the chance of enhancing the compassion and imagination through empat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