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신중년의 노후준비도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여길어진 노년기를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 노후준비도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을 찾아보았다. 이를위해 신중년 27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빈도분석, 상관분석, 기술통계,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신중년의 경제적, 사회적, 신체적 노후준비도는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며, 이중사회적 노후준비도는 경제적 노후준비도나 신체적 노후준비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나타났으며, 자기효능감은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조절변인으로 나타났다. 노후준비도의 하위요인에 대하여 자기효능감이 높은 집단에 비해 자기효능감이 낮은 집단이 삶의 만족도에 대해 자기효능감의 영향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4차 산업혁명이나 코로나19 등으로 미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노후준비가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중년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 자기효능감과 같은 심리적 기제라는 것을확인한 것은 매우 의의가 있다. 노년기 삶의 만족을 향상 할 수 있도록 노후준비에 대한 어려움을 잘 관리하고, 생애설계지원서비스, 재무 및 여가를 포함한 통합적 노후준비 교육 등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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