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관광 서비스 제공에서의 문화적 갈등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의료 관광 발전에 직면한 문화적 과제들을 파악하고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의료관광객의 불만족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 의료 관광 서비스 공급 업체28 곳을 대상으로 대면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다. 서비스 제공 업체는 완전한 의료 지식이 필요한 대화를 번역 할 때뿐만 아니라 의료 관광객이 자국의 의료 시스템 및 치료 기준에 따라 서비스를 받기를 기대할 때 문화적 장벽에 직면한다고 밝혀졌다. 가장 기본적인 언어 장벽을 줄이는 것은 물론 환자의 친근감 향상 및 불안감 해소를 위하여 물론 본국의 의료 시스템을 이해하며 한국과 비교 및 설명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의료 관광객이 늘고 있는 카자흐스탄, 사우디 아라비아, 두바이와 같은 이슬람 국가에 대한 문화적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슬람 국가의 경우 특히 종교적인 정체성이 강하기 때문에 종교적 이질감을 줄이고 친근감 제고를 위한 환경 제공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 관광지들은 의료 관광 서비스 제공에 있어 문화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체계 구축에 참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