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아동청소년의 학교적응 수준이 발달시기별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공동체의식이 학교적응과 정서문제에 영향을 미치는지와 정서문제가 공동체의식과 학교적응의 관계를 매개하는지를 규명하여 학교적응을 향상시키기 위한 예방 및 개입 방안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실시한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자료 가운데 초4패널 3차(2012년 초6), 5차(2014년 중2), 7차(2016년 고1)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연구모형의 변인에 결측치가 없는 3차 2,198명, 5차 2,068명, 7차 1,965명의 아동청소년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구조방정식모형을 활용하여 공동체의식, 정서문제, 학교적응의 관계구조를 확인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아동청소년의 학교적응 수준은 중2 때 가장 낮았으며 고1 때 가장 높았다. 둘째, 공동체의식은 정서문제와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공동체의식과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정서문제가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개효과를 분해하였을 때 정서문제는 부분매개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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