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구성원이 지각하는 보복에 대한 두려움과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이 내부고발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다. 또한 조직에서 운영하는 규제지향 윤리프로그램이 보복에 대한 두려움 및 윤리적 리더십과 내부고발의도 간의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구성원이 지각하는 보복에 대한 두려움의 정도가 구성원의 내부고발의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둘째, 상사가 윤리적 리더십을 보일수록 구성원의 내부고발의도는 제고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셋째, 규제지향 윤리프로그램의 조절효과를 살펴본 결과 윤리적 리더십과 내부고발의도 간의 관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반면에 보복에 대한 두려움과 내부고발의도 간의 관계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영향을 미치는 패턴은 제시한 가설과 달랐다. 끝으로 본 연구의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 및 한계점을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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