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의 상사의 비인격적 감독이 부하 직원들의 일 영역 일탈행동에 미치는 영향 : 감성지능의 조절효과를 포함하여

Abstract

본 연구는 첫째, 호텔조직에서 부하직원이 인식하는 상사의 비인격적 감독이 부하직원들의 조직내 일탈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둘째, 부하직원이 지각하는 상사의 감성지능이 상사의 비인격적 감독과 조직 내 일탈행동 간의 영향관계에서 조절효과를 어떻게 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편의표본추출법을 이용하여 경주시 보문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4개 호텔에서 근무하는 종사원들을 대상으로 표본을 선정하고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결과, 상사의 비인격적 감독 정도가 높아지면 종사원들의 조직에 대한 일탈행동도 증가하였고, 둘째, 상사의 비인격적 감독과 부하의 조직 일탈행동 간의 인과관계에서 부하의 자기감정이해, 타인감정이해, 자기감정활용, 자기감정조절이 더욱 높을수록 이 인과관계가 더욱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이론적 시사점으로 감성지능을 자기감정이해, 타인감정이해, 자기감정활용, 자기감정조절로 나누어, 비인격적 김독과 부하들의 조직 일탈행동 간의 인과관계에서의 조절효과를 분석함으로서 관련 선행연구를 확대하였다. 또한, 본 연구의 실무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호텔의 경영진은 상사들에게 리더십 교육훈련을 통하여 비인격적 감독이 가져오는 부정적 결과를 강조할 필요가 있으며, 둘째, 직원 채용 시 감성지능을 고려할 필요가 있고, 셋째, 상사와 부하 간의 화목한 조직문화를 만들거나 강화하기 위해서 경영진은 솔선수범하여 부하들에게 비인격적으로 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넷째, 다면평가 방식을 채택하여 부하가 상사를 견제하는 장치도 필요하다. 다섯째, 비인격적 감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헌신을 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