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노후준비에 취약한 50대 예비노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그들의 노후준비 실태를 파악하고, 노후준비 충분성 인식 등 제반 변수들이 이들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목적 달성을 위해 서울 및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50대 예비노인 자영업자 250명을 대상으로 질문지를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부실 기재되거나 훼손된 설문지를 제외한 218 사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분석변수로는 인구사회학적 특성(성별, 배우자유무, 교육수준, 월평균 가계소득, 사업소득, 자영업 유형, 교육수준, 신체적 건강상태), 심리적 특성(자아존중감, 우울감), 노후준비 충분성 인식, 삶의 만족도 등이 포함되었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 중 30% 이상이 노후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후준비를 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주된 노후준비방법으로 국민연금을 가장 많이 선택하였으나 5명중 2명은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않았고, 자신들의 노후준비가 충분하다고 응답한 사람도 10명중 1명 정도였다., 둘째, 자영업자의 삶의 만족도 수준은 5점 기준 3.29로 보통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삶의 만족도와 관련된 변수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본 결과, 자아존중감(β = .37), 노후준비 충분성(β = .28) 신체적 건강상태(β = .13), 우울감(β = -.16), 자영업유형중 판매직에 종사하는 경우(β = .12)의 순으로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영업자의 인구사회적 특성뿐만 아니라, 심리적 변수와 노후준비 충분성 인식 등이 미치는 영향력이 검증되어 개인의 삶의 만족도가 객관적인 조건뿐만 아니라 심리적 요소와 인식수준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nglish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out the variables affecting on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pre-elderly self-employed workers. The data were drawn from 218 samples living in Seoul and Kyunggi area. The major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approximately 30% of the respondents reported that they had prepared for their old age. About 60% among those who had prepared for their old age reported public pension as their major preparation method and only 17% reported private pension as their major preparation method. Over the half of them recognized that the level of retirement preparation was not sufficient. Second, the average level of life satisfaction was 3.29 of a 5 point scale, showing that pre-retired self employees had a moderate level of life satisfaction. Third, physical health status, business type(sales), self-esteem, depression, and the perceived preparation sufficiency were the variables affecting the level of life satisfaction. Based on these results, the implications for practitioners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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