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 사회적 지지, 소진의 정도를 파악하고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2012년 11월 5일부터 11월 23일까지 서울시에 소재한 4개의 3차 병원(500병상 이상)과 1개의 2차 병원(400병상 이상)에 근무하는 간호사 19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간호사의 소진은 3.69점, 감정노동 3.08점, 사회적 지지 3.44점으로 중간 이상의 점수를 나타냈다. 대상자의 소진은 연령, 교육정도, 직위, 임상경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감정노동은 연령, 근무부서, 임상경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소진은 감정노동과 양의 상관관계, 사회적 지지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감정노동, 연령, 사회적 지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31.5%이었다. 따라서 간호사의 소진을 감소,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정노동을 줄이고 사회적 지지를 높일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is designed to know the influence of emotional labor and social support on burnout of clinical nurses. 199 nurses working in five general hospitals with more than 500 beds in Seoul were sampled. Mean scores for each category were 3.69 for burnout, 3.08 for emotional labor, and 3.44 for social support. Ther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burnout and demographic characteristics, in age, education level, position, and clinical career; ther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emotional labor and demographic characteristics, in age, working unit and clinical career. Emotional labor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burnout and social support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burnout. As a result, factor influencing burnout was emotional labor, age, and social support. This predictor accounted for 31.5% of variance in burnout.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strategies to reduce nurses' emotional labor and improve the awareness of social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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