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수사면담 시 라포가 진술의 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독립변인은 라포의 시간으로, 라포 없음, 라포 5분, 라포 10분, 라포 15분의 네 집단으로 나누어졌다. 종속변인은 실험참여자가 보고한 정보의 양으로서, 정확정보, 오류정보, 그리고 총정보(정확정보+오류정보)이다. 또한 피면담자들의 라포형성의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라포처치 전후의 감정의 편안함의 정도를 자기보고식으로 체크하게 하였다. 이를 위해 실험참여자들이 연구의 목적과 상관없는 실험을 하는 도중 실험협조자가 실험참여자의 실험을 방해하고, 실험협조자가 퇴장한 후 컴퓨터가 다운되는 상황을 조작하여 실험참여자가 컴퓨터를 다운시킨 용의자 겸 실험협조자에 대한 목격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상황을 조작하였다. 이후 각 집단별로 라포형성 시간을 달리하여 라포를 형성하고 표준면담을 진행하였다. 경기도 소재 K대 학생 8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라포형성을 한 세 집단들이 라포형성을 하지 않은 집단보다 정확정보의 양과 총정보의 양이 유의하게 더 많았으나, 오류정보의 양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라포 15분 집단이 라포 5분 집단보다 유의하게 많은 정확정보와 총정보를 보고하였다. 수사실무에서의 의의와 연구의 제한점을 기술하고 추후 연구에 대한 제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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