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사회 연계망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 중독 경향자의 온라인 자기개방이 외현적 및 암묵적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학생 394명을 대상으로 SNS 중독 경향 척도를 실시하여 SNS 중독 경향 집단과 SNS 저사용 집단으로 나누고, 온라인 자기개방 설문 점수를 반분하여 SNS 중독 경향-고자기개방 집단(High addiction-High disclosure: HH) 30명, SNS 중독 경향-저자기개방 집단 (High addiction-Low disclosure: HL) 30명, SNS 저사용 집단(Low addiction-Null: LN) 28명으로 총 88명을 선별하였으며, 암묵적 자존감 연합검사와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통해 암묵적 및 외현적 자존감을 측정하였다. 실험 결과, LN 집단에 비해 HL 집단의 암묵적 자존감은 낮았으며 외현적 자존감에선 차이가 없었다. 반면 LN 집단에 비해 HH 집단의 외현적 자존감은 낮았으며 암묵적 자존감에선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는 SNS 중독 경향-저자기개방 집단에서 낮은 암묵적 자존감을 특징으로 하는 방어적 자존감 특성을 확인한 반면 SNS 중독 경향-고자개개방 집단에서는 낮은 외현적 자존감을 특징으로 하는 손상된 자존감 특성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SNS 중독 경향자의 온라인 자기개방과 자존감의 하위 유형 간 차별적인 패턴을 보았고, SNS의 자기개방 수준과 자존감 유형을 고려하여 SNS 중독 예방에 효과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시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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