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인터넷 활용률이 높아지면서 청소년들의 인터넷중독률이 위험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인터넷중독은 충동적 사용, 내성, 금단증상 등 중독의 메카니즘을 고려한 치료형태가 필요하다. 따라서 인터넷중독의 고위험군에게 기숙형치료학교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제공하고 치료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전국으로부터 인터넷중독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들을 선발하여 11박 12일동안 기숙형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의 주요한 내용은 규칙적인 일상생활, 개인상담3회기, 집단상담8회기, 부모상담 및 교육 3회기, 다양한 대안활동(신체활동, 미술활동, 창작활동, 심신수련, 자치활동)등이었다. 대기자집단을 통제집단으로 하고 사전 사후 평균차이 검증을 실시한 결과, 실험집단의 인터넷중독신념, 자기통제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보고되었다. 또한 중학생과 고등학생 고위험군에게 본 프로그램과 사후관리를 실시한 결과, 중고생 모두 인터넷중독신념과 자기통제력에서 3개월 추수 후에도 치료효과가 유지됨이 보고되었다. 이 결과는 심각한 인터넷중독군을 대상으로 치료의 가능성을 입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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