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에서는 개인적 특성(구조화욕구, 인지욕구)이 위험감수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지각된 이득과 지각된 손실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연구 1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위험감수 상황을 영역 별로 제시하였다. 연구 1의 결과에 의하면 구조화욕구가 인지욕구보다 위험감수 의사결정과 더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각된 이득의 매개효과가 지각된 손실의 매개효과보다 더 일관되게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틀 조건에서도 지각된 이득의 매개효과가 지각된 손실의 매개효과보다 더 일관되게 나타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정책결정 상황을 긍정 틀(이득 강조)과 부정 틀(손실 강조)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그 결과, 부정 틀에서만 구조화욕구가 지각된 이득을 통해 정책결정에 영향을 미쳤으며, 구조화욕구가 정책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틀에 의해 유의미하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의사결정에서 지각된 이득이 지각된 손실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과 더불어, 영역과 과제 제시 방법이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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