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e present research was to examine the possibility that trait resilience can serve adaptive functions in regulating the effects of relationship damaging effects of relationship conflict stress. Specifically, the present research suggested that trait resilience facilitates the experience of positive emotion, which weakens the relationship between conflict stress and residual emotions for the other party in conflict situations. A 14-day diary study was conducted to collect relationship conflict in daily life. The results of analysis of 297 conflict events showed that trait resilience affected the level of positive emotion experienced after conflict occurrence, which significantly moderated the strength of indirect effects of conflict stress on residual emotions.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trait resilience can serve as a protective factor against the relationship damaging effects of relationship conflicts. The discussion focuses on implications of the findings in terms of organizational adjustment and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limitations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Highlights

  • 본 연구의 목적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적응적인 작용을 하는 자아탄력성이 잔여감정에 대한 관계갈등의 작용을 제한하는 성격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구체적으 로, 본 연구는 자아탄력성이 갈등 사건 이후 긍정 정서 경험을 촉진함으로써 갈등 상황에서 지각된 스트레스가 부정 정서를 통해 갈등에서 대립한 상대방에 대한 잔여감정에 미치는 영 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제안한다. 14일 동안 일기 연구를 실시하여 수집한 297개의 갈등 사건에 대해 구조방정식을 이용한 경로분석과 조절된 매개 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자아탄력성에서의 개인차는 갈등 발생 다음날의 긍정 정서를 유의하게 예측하였으며, 긍정 정서가 높을수록 갈등 스트레스가 잔여감정에 미치는 간접효과 크기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 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자아탄력성이 긍정 정서 경험을 통해 관계갈등의 부정적 작용을 제한하는 관계보호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본 연구의 모형을 지지하는 결과이 다. 마지막으로, 조직적응과 조직효과성과 관련하여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및 향후 연 구 과제를 논의하였다

  • 한편,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유 지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경험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구성원들이 조직 적응 및 사회화 과 정에서 타인과 갈등을 겪는 것은 필연적이며, 갈등 경험을 통해 서로에 대해 배우며 공고한 사회적 지지의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발달시 켜 나가기도 한다. 즉, 갈등이 신뢰 관계를 형 성하는 데에 장애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갈등 에 의해 항상 관계가 깨지는 것은 아니며 갈 등으로부터의 회복력도 존재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대인 간 신뢰 관계 형성 및 발달에 미 치는 갈등의 효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갈등 이 신뢰에 역효과를 초래한다는 설명뿐만 아 니라, 갈등에 대한 회복력을 촉진하는 심리적 자원을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자아탄력성에서의 개인차에 따라 갈등 사건 이후 긍정 정서를 경험하는 정도가 달라지고 이러한 긍정 정서 경험은 이미 발생 한 갈등 사건에서 대립한 상대방에 대한 잔여 감정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갈 등에서 경험한 스트레스는 부정 정서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잔여감정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러한 갈등의 부정적 작용은 갈등 사건 이후 경험한 긍정 정서 수준이 높을 때 보다 낮을 때 더 강하게 나타났다. 또한 자아탄력성에서 의 개인차는 긍정 정서 경험을 유의하게 예측 하였으며, 자아탄력성이 높을수록 긍정 정서 의 완충효과를 통해 낮은 잔여감정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갈등 사건의 관계손상작용에서 자아탄력성이 적응적 기능 을 강조한 본 연구의 모형을 전반적으로 지지 하는 결과로, 자아탄력성이 부정적 갈등 사건 이후 긍정 정서 경험을 통한 정서적 회복을 촉진하여 갈등의 부정적 작용을 완화시키는 갈등 관리 자원일 가능성을 지지하는 실증적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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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Introduction

본 연구의 목적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적응적인 작용을 하는 자아탄력성이 잔여감정에 대한 관계갈등의 작용을 제한하는 성격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구체적으 로, 본 연구는 자아탄력성이 갈등 사건 이후 긍정 정서 경험을 촉진함으로써 갈등 상황에서 지각된 스트레스가 부정 정서를 통해 갈등에서 대립한 상대방에 대한 잔여감정에 미치는 영 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제안한다. 14일 동안 일기 연구를 실시하여 수집한 297개의 갈등 사건에 대해 구조방정식을 이용한 경로분석과 조절된 매개 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자아탄력성에서의 개인차는 갈등 발생 다음날의 긍정 정서를 유의하게 예측하였으며, 긍정 정서가 높을수록 갈등 스트레스가 잔여감정에 미치는 간접효과 크기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 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자아탄력성이 긍정 정서 경험을 통해 관계갈등의 부정적 작용을 제한하는 관계보호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본 연구의 모형을 지지하는 결과이 다. 마지막으로, 조직적응과 조직효과성과 관련하여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및 향후 연 구 과제를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적응적인 작용을 하는 자아탄력성이 잔여감정에 대한 관계갈등의 작용을 제한하는 성격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구체적으 로, 본 연구는 자아탄력성이 갈등 사건 이후 긍정 정서 경험을 촉진함으로써 갈등 상황에서 지각된 스트레스가 부정 정서를 통해 갈등에서 대립한 상대방에 대한 잔여감정에 미치는 영 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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