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자율주행자동차의 상용화와 직업적 영역에의 도입이 가져올 사회적 변화 및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이와 관련된 정책적 함의점을 제시하기 위해 자동차 운전과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일반인과 직업 운전자의 인식을 살펴보았다. 연구 1에서는 일반인과 직업운전자를 대상으로 인터뷰하여 기존 자동차운전과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심리적 요소(node)를 각 16개씩 추출하였다. 연구 2에서는 ‘자동차운전’에 대해, 연구 3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해 추출된 심리적 요소 간의 연결 관계를 파악하였고, 두 집단 간의 멘탈모델 차이를 비교하였다. 개념들 간 관련성은 사회연결망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일반인과 직업운전자의 자동차운전 및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나타났다. 자동차운전에 대하여 일반인은 기분전환, 여행, 가족, 편안함과 같은 긍정적인 단어들을 중심으로 인식하고 있는 반면, 직업운전자들은 생계, 사고, 직업, 노동과 같이 직업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운전을 인식하고 있었다.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하여 일반인은 자유, 여유, 발전과 같은 긍정적인 단어들과만 직접적인 관련성을 인식하는 반면, 직업운전자들은 불안, 실직, 위험, 위기와 같은 부정적인 단어들을 핵심적 요인들로 인식하여 두 집단간 큰 인식의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함의점과 한계점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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