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인지자극치료를 제공하고 전반적 인지기능 및 인지기능 하위 기능들의 변화를 알아봄으로써 효과적인 치료대상 선정 및 구체적 치료목표 수립을 위한 근거를 제시하고자 함이었다. 연구에 참여한 치매노인은 총 120명으로 실험군과 대조군에 각각 60명씩 무작위 배정하였다. 실험군은 인지자극치료를 받았으며 대조군은 전통적인 인지치료를 받았다. 중재는 동일하게 주 2회, 7주간, 총 14회기로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인지자극치료는 전반적인 인지기능 향상을 촉진시키며 인지하위항목에서는 시간지남력, 도형인식, 겹쳐진 그림, 물체의 항상성, 공간지각능력에서 검사자의 신체지적, 주변물건의 방향성, 물체사용, 상징적 활동, 도형복사, 블록디자인, 퍼즐재구성, 시계그리기, 분류, 그림순서, 숨긴 물건 찾기, 일상의 물건 찾기 능력에 효과가 있었다.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작업치료사들이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인지적 접근을 할 때 더욱 구체적인 치료목표를 수립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작업치료 중재의 보다 구체적인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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