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에서는 관광관련 전공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지각하는 관광관련 직업이미지에 대해 어떻게 지각하는지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유형화 하고자 한다. 그리고 직업이미지유형이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파악하고자 한다. 연구결과 첫째, 직업이미지를 유형화한 결과 외형 및 태도 중시형, 업무능력 중시형, 의사소통 능력 중시형 등 총 3개의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각 유형별 특성을 살펴보면 우선 외형 및 태도 중시형은 안정성, 근무환경 및 혜택과 같은 직업을 가짐으로써 얻게 되는 부분보다는 관광관련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외형 및 태도를 중시하는 유형의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업무능력 중시형은 타인으로부터 인기, 자아실현과 같이 직업을 가짐으로써 얻게 되는 부분보다는 관광관련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업무능력을 중시하는 유형의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의사소통 능력 중시형은 비전문성, 쉬운 이직과 같이 관광관련 직업의 부정적 이미지보다는 관광관련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을 중시하는 유형의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업이미지유형이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파악한 결과 먼저 외형 및 태도 중시형들은 외모, 태도, 근무환경에 대해 높게 지각할수록 진로수준결정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무능력 중시형들은 업무능력 및 자아실현에 대해 높게 지각할수록 진로수준결정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사소통 능력 중시형들은 의사소통과 전문성에 대해 높게 지각할수록 진로수준결정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관광기업에서는 고용불안정성, 열악한 근무환경 및 혜택, 직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부족, 자아실현의 어려움, 비전문성 등 부정적인 직업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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