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현대사회 직장인들 사이에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도 회사업무 때문에 개인의 사회생활이나 여가 시간을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는 외부상황과 같은 업무와 관련된 일에 의해 발생되기도 하지만 자신의 내부적인 압력에 의해 항상 일에 사로잡혀 가족들과의 시간이나 개인의 취미 또는 여가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이러한 현상은 사회적 문제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긍정 및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일중독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한국에 소재하고 있는 호텔종사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다음으로 일중독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일-생활균형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실증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들이 도출되었다. 첫째, 일중독의 하위변수인 일몰입과 강박관념에 대해 높게 지각하는 사람들은 이직의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반대로 일향유감에 대해 높게 지각하는 사람들은 이직의도가 낮게 나타났다. 둘째, 일중독의 결과 부정적인 이직의도를 완화시켜 줄 수 있는 조절변수로 일-생활균형이 조절기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업에서는 종사원들의 일-생활균형을 강화시킬 수 있는 노력을 하여야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일중독이라는 것은 개인과 조직차원에 있어 부정적인 효과만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일중독이 조직을 관리하는 기업입장에서 부정적인 측면이 아니라 잘 관리하고 조정한다면 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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