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진로전환은 자신의 직업결정행동의 의미를 재평가하며 자신의 이상적 직업을 찾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학술적 의의를 가진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관광 산업체에 종사했던 종사원들을 대상으로 2016년 10월-2017년 5월까지 총 100명을 참여자 선정하여 첫째, 연령대별로 진로전환을 결정하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였으며, 둘째, 진로전환을 한 사람들 중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진로전환유형은 어떠한지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어떤 과정을 통해 새로운 진로를 결정하고 선택하였는지, 진로선택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가 도출되었다. 첫째, 관광산업체에 종사했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진로전환을 결정하게 된 주요원인은 20, 30대의 경우 고용환경에 대한 불만족이었으며, 40대는 미래의 불확실성 때문에 진로를 전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료의 가설적 정형화 및 관계진술을 지속적으로 비교한 후 각 범주 간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관계를 정형화하여 진로전환결정 유형을 구분한 결과 ‘진로전환성공형’, ‘대안발견형’, ‘경력활용형’, ‘자포자기형’의 4개의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각 유형들의 특성을 파악한 결과 진로전환성공형은 중재적 조건인 내적 및 외적 지지에 대해 강하게 인식한 사람들로 나타났으며, 대안발견형은 진로전환결정을 위기로 받아들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대처방식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사람들로 나타났다. 그리고 경력활용형은 진로전환결정요인과 소진 등과 같은 맥락적 조건에 대해 약하게 인식하는 사람들이 내적 및 외적 지지와 같은 중재적 조건들에게 약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포자기형은 진로전환결정요인에 의해 높은 소진이나 직업정체성 혼란을 경험하고 진로전환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우며, 자신감이 상실되면서 동시에 주변사람의 지지나 대처방식이 없는 사람들로 새로운 진로를 찾는 것을 포기하는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가 및 기업차원에서 다양한 진로전환과 관련된 프로그램개발과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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