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목적: 최근 우리나라 여성에서 발생하는 난소 덩이의 조직병리학적 특성 및 임상양상을 조사하여 향후 진단 및 치료 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1997년 1월부터 2009년 6월까지만 12년 6개월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부산백병원과 동래백병원 산부인과에 난소 덩이로 입원하여 수술을 시행 받았던 환자 2,875예를 대상으로 조직병리학적 분류와 연령에 따른 발생 분포를 비교해 보았다. 결과: 총 2,875예의 난소 덩이 중 비 신생물성 덩이가 1,078예 (37.5%), 신생물성 덩이가 1,797예 (62.5%)였고, 신생물성 덩이 중 양성 난소종양은 1,286예 (44.7%), 경계성 난소종양은 140예 (4.9%), 악성난소종양은 371예 (12.9%)였다. 비 신생물성 덩이 중에서는 자궁내막종이 644예 (59.7%)로 가장 많았고 양성 난소종양 중에서는 생식 세포 종양이 611예 (47.5%)로 가장 많았으며 경계성 난소종양 중에서는 점액낭샘종이 105예 (75.0%), 악성난소종양 중에서 상피성 난소암이 267예 (72.0%)로 가장 많았다. 연령에 따른 난소종양의 분포는 10대와 20대에서는 생식세포종양 (성숙 낭기형종)이 가장 많았고, 30대와 40대에서는 자궁내막종이 가장 많았으며, 50대 이상에서는 양성 상피성 난소종양이 가장 많았다. 결론: 최근 우리나라 여성에서 발생하는 난소 덩이 중에서는 전체적으로 자궁내막종이 가장 많았는데, 이는 근래 자궁내막종의 증가 추세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낸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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