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봄 한국 남해 수괴 및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공간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2021년 4월 15개 정점의 표층과 엽록소 a 최댓 층(CML)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봄 남해의 수괴는 고염수 특성인 쓰시마난류가 지배하였고, 일부에서 한국 고유연안수가 관찰되었지만, 저염 특성의 중국 대륙연안수는 관찰되지 않았다. 엽록소 a 농도는 0.20-2.53 μgL<SUP>-1</SUP> 범위에서 0.86±0.58 μgL<SUP>-1</SUP>로 변화하여, 연안수에서 1.0 μgL<SUP>-1</SUP> 이상 높았고, 쓰시마난류에서 0.5 μg L<SUP>-1</SUP> 이하로 낮았다. 식물플랑크톤 종 조성은 43속 74종으로 규조류가 68.4%, 와편모조류가 28.4%, 그리고 규질편모조류 및 유글레나조류가 각 1.6%를 보였다. 표층 현존량은 1.4-150.8 cells mL<SUP>-1</SUP> 범위에서 41.1±57.1 cells mL<SUP>-1</SUP>로, 연안부에서 100 cells mL<SUP>-1</SUP> 이상 높고, 쓰시마난류에서 5-20 cells mL<SUP>-1</SUP> 이하로 낮았다. 그리고 표층의 연안 전선 및 일부 해역에서 유기물 점액질이 높게 관찰되었다. 표층 10% 이상 우점율의 우점종은 Pseudo-nitzschia delicatissima, Leptocylindrus danicus, Chaetoceros socialis 및 Nitzschia sp./small size 등이며, CML은 L. danicus가 우점율 54.6%로 최우점종, Karenia sp. cf. mikimotoi가 우점율 12.9%로 차우점하였다. 상관분석 및 주성분 분석에서 봄 남해 식물플랑크톤 군집은 연안수에서 군집다양성이 높았지만, 쓰시마난류에서 낮은 특성으로 수괴의 영향에 따라 특성을 달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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