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2015 개정 실과교육과정에 따른 실과 교과서 식생활 영역의 학습내용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5, 6학년 실과 교과서 총 12권을 분석 자료로 하여 식생활 영역의 학습 내용 을 양적·질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식생활 영역의 구성 비율은 5학년은 전체 교과서 쪽수 대비 12.5%, 6학년은 9.5%로 집계되었다. 이것은 2011 개정 실과 교과서의 식생활 영역이 5, 6학년 모두 16%인 것과 비교해보면, 현재 교과서의 식생활 영역의 비중이 현저히 감소된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차기 교육과정에서는 초등학교 시기에 식생활교육의 필요성과 식생활 영역에 서 필수적으로 이루어지는 조리 실습 활동 시간을 고려하여 식생활 영역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 둘 째, 교과서별 학습내용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5, 6학년 실과 교과서 모두 2015 개정 실과교육과 정의 성취기준에서 제시하고 있는 학습요소들을 공통적으로 잘 반영하고 있으며, 중단원별로 도입 과 활동, 기타의 내용 구성에 있어서 교과서별로 특색을 살려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5, 6학년 모두 간식 만들기나 한 그릇 음식 만들기의 조리 실습 소재 선택에 있어서는 다양한 실 습의 소재로 학습 내용을 구성하였다. 하지만, 6학년의 밥을 이용한 한 그릇 음식 만들기의 경우, 일부 교과서에서는 초등학생들이 하기에 다소 어렵고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성이 낮은 소재를 선정 하고 있어, 앞으로 조리 실습의 소재 선정 시 초등학생들의 발달 수준이나 학교의 실습 환경 등을 고려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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