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광주 오미는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이라고 지정하고 이를 성장시키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광주 오미는 이러한 지자체의 노력에 비하여 내·외부인들에게 인지도나 선호도가 일반대중음식보다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광주를 방문하여 광주 오미를 접한 경험이 있는 관광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이미지와 선호도를 파악하고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2020년 12월 1일부터 1월 31일 2달 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광주오미에 대한 거주지에 따른 이미지와 선호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떡갈비, 광주한정식, 보리밥의 이미지는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이미지와 선호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둘째, 광주오미에 대한 연령에 따른 이미자와 선호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떡갈비, 광주한정식, 보리밥, 김치, 오리탕 순으로 나타났고, 김치와 오리탕은 전 연령층에서 이미지와 선호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셋째, 광주오미의 이미지가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지역성과 전통성에서는 음식의 질, 향토성, 가치는 채택되었고, 청결성은 기각이 되었다. 건강성에서는 음식의 질, 가치는 채택이 되었고, 향토성과 청결성은 기각이 되었다. 넷째, 광주오미의 이미지가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이미지는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식의 질과 가치는 행동의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향토성은 낮게 나타났다. 연구의 시사점으로는 김치와 오리탕은 이미지와 선호도가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광주광역시는 매년 광주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면을 받고 있는 것은 타 지역과 비교하여 특색이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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