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2012년 8월, 우리나라 울산 소재의 강도다리 양식장에서 뚜렷한 증상 없이 강도다리 폐사가 발생하여 그 원인을 밝히고자 하였다. 기생충, 세균, 바이러스 검사를 수행하였으며, 내부 장기에서 균이 순수 분리되어 해당 분리균주의 표현형 및 유전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순수 배양된 균체를 확인하여 계대 배양하여 생화학적 성상과 16S rRNA 유전자와 capsular polysaccharide (CPS) 유전자의 염기서열 분석 결과 Photobacterium damselae subsp. piscicida으로 동정되었다. Photobacterium damselae subsp. piscicida와 Photobacterium damselae subsp. damselae는 TCBS agar 배지의 균주 배양 유무, 16S rRNA 및 CPS 유전자 분석을 통해 구분할 수 있었다. 실험 균주는 ofloxacin과 gentamycin에 대해서 감수성을 나타냈으며, 배양 온도에 따른 발육시험 시 <TEX>$18^{\circ}C$</TEX> 및 <TEX>$25^{\circ}C$</TEX>에서 시험한 다른 균주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생장율을 나타내었다. Starry flounder, Platichthys stellatus (body length <TEX>$4.4{\pm}0.51cm$</TEX>) that became sick during an outbreak of disease at mariculture facilities at Ulsan, Korea in August of 2012, were examined to identify the cause of the disease. Diseased fish didn't show a unique sign, but the oxidase-positive and gram negative rod was isolated from moribund fish. The bacterium was revealed as Photobacterium damselae subsp. piscicida by biochemical analysis and sequence analysis of the 16S rRNA and capsular polysaccharide (CPS) genes. The isolates (AD5) was carrying susceptible to ofloxacin and gentamycin and showed high growth value at <TEX>$18^{\circ}C$</TEX> and <TEX>$25^{\circ}C$</TEX> compared to four other P. damsela stra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