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성매매 여성의 이성 관계 집착 양상을 일반 여성과 비교한 후 매매 아동기 외상 및 성매매 중 외상 경험이 이성 관계 집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성매매 여성 및 일반 여성 각 42명이었다. 연구 결과, 성매매 여성은 일반 여성에 비해 이성 관계 집착 중 외로움, 질투, 과민함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거절에 대한 두려움과 의심이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성매매 여성의 경우 성매매중의 외상 경험은 이성 관계 집착과 상관이 없었으나, 아동기 외상은 이성 관계 집착과 관련성이 있었고 특히 방임 및 가족 내 비밀은 이성 관계 집착과 행동과 유의한 관련성이 높았다. 일반 여성의 경우 아동기 외상이 이성 관계 집착과 유의미한 상관이 있었으며 가족 내 비밀과 신체 학대가 이성 관계 집착과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회귀 분석결과, 일반 여성의 경우는 아동기 외상 중 신체적 학대가 이성 관계 집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매매 여성의 경우는 방임이란 아동기 외상요인이 이성관계 집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haracteristics of obsessive behaviors in romantic relationship of 42 female sex workers and the effect of traumatic experiences on them. Research results tha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loneliness, jealousy, over sensitiveness between the female sex workers group and the controls. But fear of rejection and doubt in the romantic relationship are significantly higher in the female sex workers group than in the controls. Among the subscales, childhood neglect and family secret were most frequently associated with the various obsessive behaviors. This is also the case for the control group, with family secret and physical abuse being the most. Finally, in regression analysis, in the control group, childhood physical abuse had the biggest impact on the obsessive behaviors in romantic relationship. On the other hand, the target group, childhood neglect had the biggest impact on the obsessive behaviors in romantic relation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