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저축이 빈곤 청년들의 탈빈곤을 지원하고 빈곤에의 재진입을 예방하며 나아가경제적 안정을 성취하는 데에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로 보고, 생계급여 수급 가구 청년들의 저축에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는 것이다. 빈곤 청년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 요인, 경제적특성, 고용 특성, 제도적 특성이 저축액에 미치는 영향을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또한 자산형성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 자유납입액과 이를 제외한 저축액에 영향을미치는 요인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자유납입액을 포함한 총 저축액과 제외한 저축액을 구분하여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 요인만을 투입한 모델에 비해 경제적 특성, 고용 특성, 제도적 특성을 추가적으로 투입하였을 때, 모델의 설명력이 유의한 정도로 높아지는것으로 나타났다. 변수별 영향력에 대한 분석결과, 근로/사업소득, 지출이 많을수록, 시간제에 비해전일제 근로자일수록, 임시·일용직에 비해 상용직 근로자일수록, 자산형성지원사업에 참여할수록 총 저축액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형성사업 자유납입액을 제외한 저축액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이, 지출이 많을수록, 시간제에 비해 전일제 근로자일수록, 임시·일용직에 비해 상용직근로자일수록 자유납입액을 제외한 저축액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사회복지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한다.As savings can help people escape from poverty, prevent re-entry to poverty, and achieve financial stability, this study aims to comprehensively explore the factors predicting savings among low-income young adults in South Korea. We examine the effects of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health status, economic, employment-related and institutional factors on savings among young adults with ages between 19 and 34 years old using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The study utilizes two different dependent variables - Savings with and without savings to individual development account(IDA) because the factors affecting the amount of savings can be different according to whether participating in IDA or not. The study results suggest that those with higher income, and more spending, who work as full-time employee and are regular workers (permanent employees) and participate in asset-building policies (e.g., individual development accounts for young adults) are more likely to save compared to their counterparts with lower income, and lower spending, who work as part-time employees, are temporary workers, and do not participate in asset-building policies. Based on our findings, practice and policy implications are also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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