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무형유산의 훌륭한 보호사례로 뉴질랜드의 와이탕이조약을 사례로 삼아 이 조약의 2번째 조항에 등장하는 ‘Taonga’의 개념에 대해 고찰하였다. 마오리어 버전의 와이탕이 조약에 등장하는 ‘Taonga’는 물질적인 보물의 의미일뿐 아니라 무형의 문화유산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마오리의 언어, 신화, 구비전승 등이 포함된다. 마오리어로 쓰여진 와이탕이 조약과 영어로 쓰여진 와이탕이 조약에서 ‘Taonga’의 개념은 서로 달랐고 이 때문에 마오리와 뉴질랜드 정부 간에 갈등이 발생하였다. 마오리들은 자신들의 ‘Taonga’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재판요구, 마오리 정당 창당, 마오리 문화에 관한 학문적인 연구를 해왔다. 또한 ‘Maori Law review’를 창간하여 마오리에 관련된 법적인 연구를 해왔다. 와이탕이 재판소에서는 영어로 쓰여진 와이탕이조약과 마오리어로 쓰여진 와이탕이조약이 모두 맞다고 판결하였다. 따라서 마오리들은 자신들의 ‘Taonga’가 물질적인 것을 넘어서 무형의 유산까지를 포함한다고 인정받은 것이다. 이 글에서는 먼저 구비문학의 범주 확장을 제시했다. 구비문학은 구비된 전통문 화라는 의미에서 구비문화유산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구비문학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는 구체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구비문학에 대한 법적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 먼저 헌법 9조를 적극적으로 해석하여 구비문학을 전통문화로 보고 적극적으로 보호할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문화재보호법과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을 검토하여 구비문학에 대한 법적인 제도를 마련해야할 것이다. 아울러 구비문학 및 무형유산에 관한 해외의 선진 법제도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This article examines the concept of ‘Taonga’ in the second provision of the treaty, using the Treaty of Waitangi in New Zealand as an example of good protection of intangible heritage. ‘Taonga’, a Maori version of the Waitangi Treaty, is not only a material treasure, but also includes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cluding Maori language, mythology and tradition. The Waitangi Treaty written in Maori and the Waitangi Treaty written in English differed in the concept of ‘Taonga’, which caused conflict between the Maori and New Zealand. Maori have been conducting academic research on Maori culture, ongoing demands for trial, Maori political parties, and to protect their Taonga. She has also been involved in legal research on Maori by launching the Maori Law review. The Waitangi court ruled that both the Waitangi Treaty written in English and the Waitangi Treaty written in Maori were all right. The Maori, therefore, are recognized as including their own ‘Taonga’ beyond the material and intangible heritage. In this article, we first propose an extension of the category of oral literature. Literary literature can be regarded as a cultural heritage in the sense of the traditional culture provided. In addition, the state must make concrete efforts to protect the literature. In order to do this,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a legal system for the literature. First of all, we must actively interpret Article 9 of the Constitution, and establish a system to actively protect the legitimate literature as a traditional culture.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review the Cultural Properties Protection Act and the ‘Law Concerning the Preservation and Promotion of Intangible Cultural Properties’ to establish a legal system for the literary texts.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study the advanced legal system of overseas literatures and intangible cultural heri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