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발산적 사고기법 중 하나인 브레인스토밍 기법과 수렴적 사고기법인 P.M.I. 기법을 영작문수업에 적용하여 대학생의 영어쓰기능력과 창의적 성향 향상에 효과적인지, 그리고 창의적 성향과 학습자 특성과 관계가 있는지를 확인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에 따라 창의적 사고기법을 수업 설계의 중심에 두고 교수학습모형을 설계하여 서울 모 대학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실험연구를 진행하였다. 실험기간은 2017년 9월 5일에서 10월 31일까지였으며, 사전, 사후검사로 영어쓰기능력 검사와 창의적 성향검사, 학습자 특성검사를 실시하였다. 실험반은 창의적 사고기법을 6주간 적용한 반면, 통제반은 교재 중심의 일반적인 영작문수업을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첫째, 6주 후 두 집단 모두 쓰기능력에서 향상이 보고되었지만, 집단 간 사후점수 비교를 통해 실험집단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향상도 차이를 보이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둘째, 창의적 사고기법이 창의적 성향 향상에 효과적인지 여부를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학습자들의 창의적 성향 중 인지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정의 영역, 행동 영역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창의적 성향과 학습자 특성 간에 상관관계가 있는 지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3가지 하위변인 모두에서 보통 이상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론적으로 창의적 사고기법훈련은 학습자들의 영어쓰기능력 및 창의적 성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창의적 성향과 학습자 특성 또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effects of creative thinking methods- i.e., brainstorming and P.M.I. - on English writing competence and creative dispositions of female university students. Corelation between creative dispositions and learner traits was also analyzed. For this study, an instructional learning model was constructed, adapting Wallas’s creative thinking model for the experimental group taking an English Composition class. Two groups of 20 students were assigned as an experimental group and control group respectively. In this study, this instructional learning model urging more frequent use of brainstorming nd P.M.I. was proved to be effective in improving English writing competence among experimental group students. Second, it was also identified to be effective in fostering creative disposition, especially in affective and ehavioral domains. Moreover, correlation between creative dispositions and learner traits was reporte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se results indicate that we should foster the use of creative thinking methods to enhance English writing competence and creative dispositions of university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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