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적으로 검증함을 목적으로 한다. 그리고 아동학대 효과를 보다 엄격하게 검증하기 위해 성향점수매칭(Propensity score matching) 분석 방법을 적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서 2014년 진행한 청소년 대상 범죄피해조사 에서 수집된 중, 고등학생 총 7,109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횡단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연구대상자 중 아동학대를 경험한 청소년은 전체의 약 6.9%(n=490)로 나타났다. 둘째, 성향점수매칭을 통해 외생변인을 통제한 이후, 순수 아동학대 효과가 다중피해에 미치는 위험은 7.42배로 검증되었다. 세부유형의 경우, 또래에 의한 성추행과 목격 및 간접피해를 제외한 모든 폭력 피해, 재산 피해, 성피해 등 직접 피해의 위험은 최소 5.98배에서 최대 16.58배 높은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는 청소년의 아동학대 피해는 거의 모든 유형의 직접적인 범죄 피해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아동학대 및 다중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실시하였다.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effect of intra-familiar child maltreatment on poly-victimization which includes various types of extra-familiar violence, crime victimization, by applying for propensity score matching (hereafter PSM). Cross-sectional data of a sample of 7,109 adolescents aged 15-18 years were obtained from the Juvenile Victimization in Korea in 2014 conducted by Korean Institute of Criminology. Main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participants who exposed to child maltreatment occupied 6.9% (n=490). Second, after controlling for selection effects using PSM, child maltreatment group had 7.42 times higher effect on total poly-victimization score than those who control group. Specifically, the risk of direct victimization including physical assault and bullying, sexual and property victimization was higher ranged 5.98-16.58 times in child maltreatment group. Results suggested child maltreatment is strong predictor on almost all types of direct juvenile victimization even after applying for PSM method. Based on results, poli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sugge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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