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공공부문에서 수행한 정보통신분야 인력양성사업을 평가하기 위하여 산업연관분석방법론에 최근 내생적 성장이론의 이론적 배경을 결합하여 정보통신산업관련 인적자본을 9개 산업으로 분류한 뒤에 정보통신분야 인적자본의 후방승수와 전방승수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예산의 투입에 따라 인적자본형성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정보통신분야 인력양성사업은 경제적 외부성이 존재하고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둘째, 정부의 IT인력양성사업 중에서 전략적인 부분으로 후방연관효과가 큰 분야는 연구(R&D)분야로 나타나 인력양성(HRD)은 연구분야(R&D)와 연계해야 효과가 높은 것을 반증해 주고 있다. 또한 다른 산업에 유발효과가 높은 분야는 정보통신 서비스 부분(IT응용기술 교육)으로 나타났다. 셋째, 인력양성사업으로 인한 부정적인 효과인 가격상승효과도 존재하는데, 사업규모도 적고 일회성 사업 등에 대한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인력양성사업이 유발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자체 부분의 직접효과와 다른 부분에 미친 간접효과를 합하여 계산할 경우, 전체적으로 정보통신분야 인력양성사업의 경제성은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investigates both backward and forward multipliers of human capital in the field of information technology in order to evaluate human resources programs which were executed in the public sectors. Dynamic interindustry linkages analysis was employed as a methodology after classifying human capitals related to information technology into 9 industries. First, empirical findings showed that there are economic externalities in the IT HRD programs when the formation of human capital increases with more investment in them. Second, another finding was that the effect of HRD programs could be powerful when HRD programs were closely connected with R&D programs, showing that R&D programs among IT HRD programs have huge backward linkage effect. In addition, IT service sector has its own spill-over effect to other industries. Third, however, small budget and one off HRD programs should be considered as a negative price synergy effect. Finally, overall economic feasibility of IT HRD programs turned out to be excellent with consideration of their own economic direct and indirect eff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