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자・출연기관의 공공성을 고려하여 회계투명성과 수탁책임관점에서 외부회계감사의 필요성을 살 펴보았으며, 국내 및 해외 회계감사 기준에 대한 검토 및 비교분석을 통한 감사대상 범위 확대의 필요 성을 제기하고자 하였다. 2014~2017년 재무자료(지방재정 365)에 근거하여 자산, 수익, 부채, 종업원 수 기준으로 시뮬레 이션 수행 분석 결과, 선진국의 기준에 준하면서 국내 시장의 여건을 감안하여 기관의 부담을 최소화하 는 수준으로 상속세법 및 외감법과 더욱 유사한 형태로 ‘수익 50억 이상인 기관’ 혹은 ‘자산120억 미 만, 수익50억 미만, 부채70억 미만, 종업원 수 50명 미만 중 3개 이상에 해당되지 않는 기관’은 의무적 으로 외부회계감사대상이 되는 안을 최종적으로 제시하였고 약 39%의 기관들이 선정되었다. 출자・출연기관의 외부감사 의무대상의 범위를 확대해 회계투명성과 부패와 비리 예방가능성을 높임 으로써 사회적비용은 오히려 감소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출자・출연기관의 형태나 목적에 따라 외 부회계감사가 필요한지는 더 연구해보아야 할 일이지만 단순히 규모가 작고 영세하다는 이유로 회계투 명성 이슈를 비켜가도록 허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출자・출연기관의 외부회계감사 범위확대는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