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못치기 공법을 적용한 사면에 대해 법면을 숏크리트로 처리한 사면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전면판을 적용한 사면의 경우로 나누어 실물 현장시험이 수행되었다. 현장시험결과 얻은 하중-침하곡선을 비교해 볼 때 전면판을 적용한 경우 하중지지능력이 우수함을 알 수 있었다. 현장시험시 재하판에 가해진 총하중에 대해 재하판의 침하양상은 전면판을 적용한 경우 연성기초가 모래지반에 놓이는 경우와 같은 침하분포를 보인다. 숏크리트를 적용한 경우, 재하판의 침하량은 유사한 총하중 수준에서 전면판을 적용한 침하량에 비해 크고 부등침하의 경향도 크다. 전면판 적용시 보강면에 설치한 하중계에 의한 하중분포와 변형률계에 의한 계측결과, 재하판의 침하양상 그리고 경사계에 의한 수평변위양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전면판을 적용할 경우 숏크리트를 적용할 때보다 국부적인 변위를 억제하고 보다 넓은 보강면에 하중을 분산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Full scale field load tests were conducted on two kinds of slopes reinforced with soil nail. One of the two slope is the slope with surface treated by shotcrete. The other slope has a surface placed by precast concrete panel. By comparing load-settlement curves, load bearing capacity for the case of pecast concrete panel was bigger than that for the case of shotcrete. Settlemet distribution of loading plate for the case of precast concrete panel was similar to that for the case in which flexible footing lies on sand. Settlement for the case of shotcrete was bigger than that for the case of the precast concrete panel and also was the differential settlement. By considering overall the test data of all the measurements related with load cell, strain gauge, settlement of loading plate and inclinometer, precast concrete panel has the advantage of load sharing in larger area and restriction of local displacement to the shotcrete treated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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