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본 연구는 아버지 상과 관련해 실제 인식을 파악한 국내 연구들을 체계적으로분석하여 연구동향을 살펴봄으로써, 후속연구에 필요한 방향성과 기초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둔다. 방법: 아버지에 대한 이미지와 인식을 조사한 2000년부터 최근인 2022년까지 국내에서발행된 36편의 학술지 및 학위논문을 선정하여, 시기, 방법, 주제별로 연구 내용과 빈도를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첫째, 아버지 상은 2000년대 후반부터 연구물의 수가 크게 증가하여, 2010년대 후반까지 활발하게 연구되었지만, 최근 그 수가 크게 줄어드는 추세이다. 둘째, 아버지 상은과반 이상이 설문조사를 통해 연구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면담, 실험, 관찰, 기타 방법순으로 연구방법이 사용되었다. 셋째, 아버지 상은 가정적인 아버지, 경제적 부양, 정서적지원, 모델·교육·훈육, 부정적 이미지의 다섯 가지 차원으로 분석되었으며, 인식의 주체에따라 서로 다른 양상으로 그 빈도와 추이가 다르게 나타났다. 결론: 아버지 상에 대한 연구동향은 시대적 요구와 사회문화 변화에 따라 변화되어 가는아버지 상을 반영하였다. 또한, 아버지에 대한 가족구성원마다의 인식에서 차이가 있으며, 정부의 정책적 기조와 같은 사회적 변동에 의해 연동됨을 알 수 있다. 사회적 지표를통해 아버지의 역할수행이 개선되고 있음이 드러나지만, 여전히 아버지의 역할수행과인식 간에는 간극이 존재하며, 이에 대한 사회적 차원의 노력이 요구된다. 더불어 다각적인 아버지 상 연구를 위해서는 연구수행에 있어 방법론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심화된분석 논의가 요구된다.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direction and basic information necessary for subsequent studies by analyzing trends in research related to images of fathers published in Korea from 2000 to 2022. Methods: The approach used in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trend associated with images of fathers according to the periods, methods, and subjects of the images. Results: First, the number of studies on the fathers' images has increased significantly since the late 2000s, and this topic was actively studied until the late 2010s, though the number of studies has significantly decreased more recently. Second, more than half of the fathers' images were studied through a survey, followed by interviews, experiments, observations, and then other methods. Third, the fathers' images were analyzed in five dimensions: family father; economic support; emotional support; model[Jim C2], education, and training; and negative images. The frequency and trend differed depending on the subject of perception. Conclusions: The research trend on fathers' images reflected changes in these images according to the needs of the times and changes in the social culture. In addition, it was noted that there were differences in the perceptions of family members of the father and that this was linked to social changes, such as policy stances taken by the government. Although it was revealed that the father's role performance is improving through social indicators, there is still a gap between the father's role performance and perception, and efforts at the social level are required. In addition, for multilateral father-image research, methodological diversity in research performance is secured, and an in-depth analysis discussion is requ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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