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dern Korean Nation, Tan’gun, and Historical Memory in Late Nineteenth to Early Twentieth Century Korea

Abstract

한국 역사에서 단군은 êµ­ê°€ì  위기 상황에 직면했을 때 역사 기록의 ì „ë©´ì— 등장하였다. ê³ ë ¤ì‹œëŒ€ ëª½ê³ ì¹¨ëžµê¸° ë‹¨êµ°ì‹ í™”ë¥¼ 기록함으로써 ê³ ì¡°ì„ ì„ 환기시키 ê³ ì´ë¥¼ 통해 ‘한 민족’의 ë°˜ë§Œë „ì˜ ìœ êµ¬í•œ 역사와 ì—­ì‚¬ì  실체로서의 ë ìžì„±ì„ 강조하였다. ê·¸ë¦¬ê³ ê·¼ëŒ€ 민족이 만들어지는 ê³¼ì •ì˜ 중심에 ‘단군’이 있었다. 역 ì‚¬ì ìœ¼ë¡œ 각 시기마다 ‘상징화’ 된 단군은 ‘실재했던’ 단군과는 별도로 ë ìžì ì¸ ìƒëª ë ¥ì„ ê°–ê³ ì›€ì§ì—¬ì™”ê³ ë‹¤ì–‘í•œ 기능을 해왔다.한국의 민족의식의 형성은 ‘단군’을 재기억하는 ê³¼ì •ê³¼ ë°€ì ‘í•˜ê²Œ 연관되어 있 다. 이 시기에 단군을 기억하는 방식은 시기별로, 국가의 위기상황과 맞물리면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ì¡°ì„ ì‹œëŒ€ 초기부터 ì´ì–´ì ¸ 오던 단군과 기자의 오래된 ‘하나의 묶음’은 외세의 국권침탈이 강해질수록 해체되기 시작하였다. 기자는 ì  ì°¨ 역사의식에서 ë°°ì œë˜ê³ ë‹¨êµ°ì— 대한 기억만이 강조되었다. 이것은 단군의 위 상이 변화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동시에 단군을 통해 민족의식을 강화하여 위 기 상황을 극복해 ë³´ê³ ìž 하는 시대의 반영이라 í• ìˆ˜ 있다.이로써 한국인들은 중국 중심의 ì¤‘ì„¸ì  자기의식으로부터 탈피하여, 중국이나 세계 여타 민족과는 다른, 스스로 ìžì£¼ì  역사와 ê³ ìœ í•œ 문화를 ê°–ê³ ìžˆë‹¤ëŠ” ê·¼ 대 민족으로의 ìžê¸°ì •ì²´ì„±ì„ ë¶„ëª ížˆ 가지게 되었다. ì£¼ì œì–´: 단군, 기자, 민족, ì‹ ì±„í˜¸, ëŒ€ì¢ êµ, 역사,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