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역사적 예수’는 오랫동안 신학 및 역사 학계에서 주요 주제로 논의되어 왔다. 실제로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여러 비평 방식을 동원하여 예수를 연구하고 있다. 그런데 역사적 예수 연구자들이 풀어야 할 중요한 숙제가 있다. 그들은 대개 나자렛 예수 의 역사적 실존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지만, 예수가 실존했음을 증명할 물리적·고고학적 증거는 없다. 예수가 직접 썼다는 글도 없다. 신약성경 말고는 예수 시대에 만들어진 다른 어떤 독립된 자료도 예수를 증언하지 않는다. 따라서 역사적 예수 연구가 의 미 있으려면 먼저 예수의 역사적 실존부터 검증해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예수 처형 이후 100년이 지나기 전에 만들어진 유대 및 로마의 비-그리스도교 자료 가운데 몇몇 본문이 예수(또는 그리스도)를 언급하고 있다. 요세푸스, 타키투스, 소 플리니우스, 수에토니우스가 이에 해당한다. 나는 이 논문에서 예수나 그리스도를 언급한 앞의 본문들을 면밀히 조사하였다. 그리고 해당 본문들이 예수의 역사적 실존을 뒷받침할 증거로서 신뢰할 만하다는 결론 에 이르렀다. 예수와 같은 고대 인물에 대해, 그의 실존을 증명할 독립된 자료들이 지금껏 전해진다는 것은 상당히 드문 경우다. 그렇다고 예수의 역사성 연구에서, 증거 부족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 나는 신약 외경 복음서들이 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외경 복음서가 예수의 실존을 증명할 추가 자료로서 기능할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특히 비교적 이른 시기에 저술되었으며 영지주의 경향을 거의 보이지 않는 본 문들이 그러하다.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외경 복음서로는 에비온파 복음, 옥시린쿠스 840, 에게르톤 2 복음, 베드로 복음, 토마스 복음 등이 꼽힌다. 이 본문들은 예수의 역사성 연구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기에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연구를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The historical Jesus is a matter of longstanding debate in theological and historical research. Jesus is indeed being studied by a number of scholarly disciplines, using a variety of textual critical methods. However, historical Jesus research has a critical problem to be solved; it has taken for granted that Jesus of Nazareth existed. But there is no physical or archaeological evidence for Jesus, and there are no writings by Jesus; there is no independent contemporary evidence of Jesus’ existence outside the New Testament. Thus in order for the historical Jesus research to be meaningful, the historicity of Jesus should be con-firmed in the first place. Fortunately, within a century of Jesus’ death there are a few extant Jewish or Roman references to Jesus: Josephus, Tacitus, Pliny the Younger, and Suetonius. I examined those references to Jesus or Christ in a way that I found that those references are authentic evidences to support Jesus’ historical existence. Such a presence of independent attestations of Jesus’ existence is unusual for an ancient figure of any kind. But the scarcity of evidence is not completely overcome. This paper concludes with a suggestion that the apocryphal gospels should be reviewed as potential resources for the historicity of Jesus. In particular, the texts of relatively early date and with little Gnostic tendency (if any) are preferred. The proposed candidate texts suggested as resources are, the Gospel of the Ebionites, POxy 840, PEgerton 2, the Gospel of Peter, and the Gospel of Tho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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