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대학교육에서 교수-학습방법인 서비스-러닝이 대학생들의 자기성찰 지능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는 것이다. 자기성찰 지능은 다중지능 중 하나로 다른 일반 지능들의 기초이자 활성화의 동인이 되기 때문에, 학습과 자아성취에 필수적이다. 연구문제는 1) 서비스-러닝의 참여는 자기성찰 지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2) 서비스-러닝의 참여동기는 자기성찰 지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이다. A대학교에서 서비스-러닝에 참여한 학생 303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설문을 실시한 결과, 서비스-러닝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은 자기성찰 지능이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으며, 1학년 학생들이 가장 큰 변화를 보였고, 4학년 학생들이 가장 적은 변화를 나타냈다. 참여동기 유형 중 봉사에 대한 내적 참여동기가 높은 학생이 자기성찰 지능에 가장 큰 향상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는 대학교육에서 ‘성찰’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러닝의 교육적 가능성을 검증하고, 서비스-러닝으로 계발된 자기성찰 지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능과 역량들을 키울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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