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중소제조업의 재직 외국인근로자(E-9)의 직업훈련 특성 중 자기효능감과 참여 동기가 직업훈련 만족도와 취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여 한국 사회에 원만히 적응할 수 있고,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안정된 직장생활을 영위함으로서 인력난이 심각한 3D직종의 중소제조업에 대한 취업의도를 향상시켜 제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한 것이다, 또한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훈련의 성과와 외국인근로자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직업훈련 만족도가 취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으로 설문하여 실증적으로 연구하였다, 이와 같은 외국인근로자들의 직업훈련 만족도가 취업의도에 대한 실직적인 연구가 부족하여 요구되는 실정이다. 연구방법은 2018년 12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외국인 근로자(E-9)를 대상으로 약 30일간 직접 교회와 행사장에 방문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430부 회수된 설문지 중 부적절하게 응답한 자료 12부를 제외하고,418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설문 문항은 외국인근로자의 직업훈련 특성과 직업훈련 만족도, 취업의도에 맞게 Likert형 5점 척도로 구성하였으며, SPSS 20.0을 통해 신뢰성을 분석하였고, AMOS 20.0을 이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SEM)을 통해 연구 모델을 분석하였으며, 확인적 요인분석(CFA)을 실시하여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외국인 근로자의 직업훈련 특성 중 자기효능감은 직업훈련 만족도와 취업 의도에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 즉, 자기효능감은 직업훈련 만족도에 0.142(Pᐸ0.05)로 나타나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지만, 자기효능감이 취업 의도에는 0.014(Pᐸ0.05)로 나타나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둘째, 외국인 근로자의 직업훈련 특성 중 참여 동기는 직업훈련 만족도에 0.341(Pᐸ0.01), 취업 의도에 0.096(Pᐸ 0.05)로 나타나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직업훈련 만족도는 취업 의도에 0.345(Pᐸ0.01)로 나타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가 향후 재직 외국인근로자 대상 직업훈련정책 수립 시에 정부나 관련 공공기관과 직업훈련기관 실무자들을 위한 이론적·실무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경기도 지역의 외국인근로자 (E-9)대상이라는 지역적 한계로 일반화 제약이라는 한계점이 있을 수는 있지만, 외국인근로자가 경기도에 가장 많은 거주하기 때문에 대표성이 있어 일반화의 한계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본 연구에 포함된 직업훈련특성 요인 외에 교육자 요인과 교육환경 요인, 그리고 교육과정 요인을 독립변수로 더 연구할 것이며, 조직 몰입 등의 심리적인 요인들을 포함한 연구와 필리핀 등의 10개국에 대한 출신 국가별 환경과 문화 등의 다양성과 관련하여 취업의도가 한국과 본국 귀환 시 실제 취업과 어떻게 연계되는지를 보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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