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긍정 및 부정 정서가 하루 근무 일 동안에 어떻게 변화하는 지, 그리고 그러한 변화에서의 신경증과 직무만족의 조절 효과를 조사하는 것이었다. 일상재구성법(DRM)을 사용하여 201명의 서울 시민으로부터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분석 결과, 부정 정서는 하루 중 근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는 형태를 보였으나 긍정 정서는 그러한 형태를 보이지 않았다. 직무만족은 긍정 정서의 평균과는 정적으로 관련되었으나, 부정 정서와는 부적으로 관련되었으며, 신경증은 그 반대의 관련성을 보였다. 또한 신경증은 부정 정서의 시간에 따른 변화 형태에 있어 조절 효과를 보였는데, 즉, 고 신경증 근로자들의 부정 정서는 저 신경증 근로자들보다 더 가파르게 증가하는 형태를 보였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직무만족은 긍정 및 부정 정서의 변화 형태에 있어 그러한 조절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 중 하루 중 부정 정서의 변화 형태는 최적의 집중 시간이나 효율성, 그리고 안전사고 등의 예방 등의 측면에서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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