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의학의 발달과 더불어 약물의 사용 증가로 인하여 약물유해반응이 증가함으로써 환자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에게도 심각한 위험요소와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사회적 관점에서는 막대한 경제적 부담이 증가되고 있다. 의약품 시판 후에는 복용으로 발생하는 약물유해반응을 가능한 한 빠른 시간에 파악하고 조치를 취하기 위하여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1960년대부터 약물유해반응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약물유해반응 사례를 찾아내는 데 기존의 연관성 평가 기준인 불균형 비를 실마리 정보의 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정한 수정 불균형 비 실마리 측도를 제안하였다. 보고 약물의 복용 여부와 유해사례 발생 여부에 대한 여러 가지 모의실험을 해본 결과,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측도 SAIR는 양 또는 음의 값을 취하면서 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동시에 값의 범위는 [-1, 1]인 것으로 나타나서 다른 측도들에 비해 약물 유해 반응 사례를 찾기 위한 측도로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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