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nosis of stage IIB cervical cancer among treatment regimens: Radical hysterectomy vs. neoadjuvant chemotherapy followed by radical hysterectomy vs. concurrent chemoradiotherapy

Abstract

목적 자궁경부암 병기 IIB인 환자들에서 근치자궁절제술, 신보강화학요법 후 근치자궁절제술 및 동시화학 방사선요법을 시행받은 군 간의 예후를 비교하였다. 연구방법 2000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산부인과에서 자궁경부암 IIB로 진단된 104명의 환자에서 근치자궁절제술, 신 보강화학요법 후 근치자궁절제술 및 동시항암화학 방사선요법을 시행받은 군 간의 5년 무병생존율 및 전체생존율과 재발률을 비교하여 각각 치료에 대한 예후를 분석하였다. 결과 근치자궁절제술을 시행받은 20명, 신보강화학요법을 시행한 후 근치자궁절제술을 시행받은 43명, 동시항암화학 방사선요법을 시행받은 23명을 포함하여 총 86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령이 낮을수록(P＜0.001) 신보강화학요법이 시행되었고, 종양크기가 클수록 신보강화학요법이나 동시화학방사선 요법보다는 근치자궁절제술이 시행되었다(P＜0.001). 세 군 중 신보강화학요법을 받은 군에서 원격재발이 의미 있게 낮았다(P = 0.014). 근치자궁절제술만 시행한 군과 신보강화학요법 후 근치자궁절제술을 한군을 비교하였을 때, 근치자궁절제술을 한군의 조직학적 소견에서 중등도 위험인자인 4 cm 이상인 종양크기와 림프혈관강 침윤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증가하였다 (P = 0.0459, 0.0158). 결론 세군 간 5년 무병생존율 및 전체생존율에 차이는 없었으나 신보강화학요법은 원격전이를 낮추고, 종양의 크기와 림프혈관강 침윤을 감소시켜 불필요한 추가치료를 피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