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루소에 의하면, 우리는 사회계약을 통해 일반의지를 따르기로 함으로써 각자 자연상태에서보다 “더 자유”로워진다. 이 논문은 루소의 이러한 주장에 대한 해석을 제시한다. 요컨대 1) 일반의지에 의한 통치는 우리 각 개인의 도덕적 자유의 행사, 즉 자유 의지의 올바른 행사를 더 수월하게 하며; 2) 그 과정에서 우리 가운데 일부는 의지한 바를 수행할 자유를 제약받지만; 3) 이는 인간 자유의 특징적인 중요성에 비추어볼 때 부당한 제약이 아니다. 이 해석에 따르면, 평등주의적 법은 도덕적 자유가 의지한 바를 수행할 자유에 우선하는 중요성을 가짐에 근거해 정당화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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