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골다공증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대사성 골 질환으로 고관절 골절, 척추 골절, 상완골 및 요골 원위부 골절 등 여러 부위에서 골절을 야기하는 중요한 기저 질환이며 최 근 고령인구의 증가로 노년층에서의 심각한 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은 부위에 따라 임상 적 예후에 차이가 많은데, 척추 골절은 높은 이환율 (morbidity)을 가지며 고관절 부위의 골절은 높은 치사율 (mortality)과 연관되기 때문에 골다공증에 대한 이해와 이에 대한 대책 및 치료가 중요하다. 골절의 원인으로는 여러 요소가 관여할 수 있겠으나 객관적으로 측정이 가능 한 골밀도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골절 위 험의 판단에는 부위별 골밀도가 중요한데 대체로 골밀도 는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지만 신체 부위별로 소실 정도가 다르다. 특히 흔히 사용되는 척추골의 골밀도는 경 미한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나 퇴행성 변화 등에 의해 측정 시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실제보다 골밀도의 증가를 가져와 환자의 상태나 치료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 다. 따라서 골밀도 측정이 곤란한 부위나 여러 가지 원인 으로 인하여 측정 값에 차이가 나는 경우 실제 골밀도를 예측하고 이해하는 것이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골밀 도 측정 부위에 골절 과거력이 있는 경우, 골대사성 질환 이나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력을 가진 경우, 경구 피임제 및 항경련제 복용, 신부전으로 인한 골이양증이 있는 경 우, 기타 원인으로 신체 부자유 등의 과거력이나 현재 이 완된 경우, 골다공증 치료 병력이 있는 경우, 단순 방사선 척추 사진에서 퇴행성 변화나 15% 이상의 추체 높이 감소 Submitted: May 2, 2011 1st revision: October 13, 2011 2nd revision: December 2, 2011 3rd revision: December 27, 2011 Final acceptance: March 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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