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이 연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일본에서 이루어진 과학교육 실천의 한 단면을 조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2017년과 2018년에 공포한 초・중등학교에 적용할 새로운 학습지도요령의 특징을 찾아본다. 여기서는 학생이 갖추어야 할 3가지 기둥을 제시했다. 학교 밖으로 사회에 열려진 교육과정을 강조했다. 커리큘럼 매니지먼트가 시행되면서 교과 횡단적인 시점을 제시했다. 코로나19에 의한 팬데믹 현상으로 기가스쿨 구상의 실천을 앞당겼다. 이어 일본의 교육재생실행회의는 제12차 제언을 통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배움의 원칙을 발표했다. 여기서는 교육의 주체를 학습자에 두어야 한다는 점, ICT 교육 등을 활용한 새로운 학습 시도, 이에 대응하는 교육 지도 체제의 정비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일본에서 시도한 새로운 교육 형식인 ‘출전수업’의 사례를 소개했다. 출전수업은 첨단 과학기술 기업과 일선 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이라 할 수 있다. 학교에서는 직업교육을 실천할 수 있으며, 첨단기업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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