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Analysis on the Effect of Entrepreneurial Ecosystem on Perceiving Opportunities of Start-ups

Abstract

Listen

Translate article

본 연구는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의 자료를 이용해 국가별 연도 패널을 구축하고, 분석 자료의 접근이 가능한 2007-2016년 자료를 이용해 창업환경이 창업기회의 인지에 미치는 영향을 고정효과 패널 방법을 이용해 분석하였다. 우선 전체 표본에서 GEM이 발표하는 창업생태계 지표들 가운데 기업가에 대한 정부 지원, 청소년에 대한 창업 교육, 기업가적 활동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해당 국가에서 창업기회를 포착하는 성인의 비중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의도에 따라 요소주도형, 효율주도형, 혁신주도형으로 표본을 구분할 경우 정부 지원이 창업기회 인지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는 효율주도형 국가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또한 효율주도형 국가에서만 기업가적 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확산을 통해 창업기회를 인지하는 성인의 비중을 유의미하게 증가시킬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는 창업을 활성화시켜 경제성장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 기업가에 대한 정부의 지원, 청소년에 대한 창업 교육, 기업가적 활동에 대한 사회의 긍정적 인식 확산 등이 유효한 정책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창업생태계 조성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처한 사회, 문화, 경제적 상황에 따라 정책의 효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This study analyzed the effect of the entrepreneurial ecosystem on the perception of entrepreneurial opportunities with a yearly panel data of countries. Among the entrepreneurial ecosystem indicators announced by the Global Entrepreneurship Monitor, the government s support for entrepreneurs, entrepreneurship education for adolescents, and society s positive perception of entrepreneurial activities turn out to raise the proportion of adults capturing entrepreneurial opportunities. In addition, the positive effect of government support on opportunity perception is greater in efficiency driven countries than in innovation driven ones. The proportion of adults recognizing entrepreneurial opportunities could be significantly increased by spreading a positive perception of entrepreneurial activity only in the efficiency-driven countries. Our empirical results suggest that in order to create entrepreneurial ecosystem that stimulates entrepreneurship, it is a valid policy tool such as government support for entrepreneurs, entrepreneurship education for young people, and positive public assessment on entrepreneurial activities. Also, it should be considered that the effect of policy can be changed according to the social, cultural and economic situation of Korea in establishing policies for sound entrepreneurial eco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