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연구목적: 본 연구는 방문요양 요양보호사의 서비스 제공환경 만족도가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으로써 수급자의 주거환경이자 요양보호사의 서비스 제공환경 개선을 위한 함의를 도출하는 데 있다. 연구방법: 분석자료로는 2020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실시된 ‘방문요양제공자의 서비스 환경 실태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기초통계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요양보호 서비스 제공환경 만족도가 요양보호사의 직무열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요인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연구결과, 요양보호사의 일반적 특성에서는 주관적 건강상태(β=.172, p<.000)가 높을수록 직무열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급자 및 보호자와의 관계 만족도(β=.192, p<.000)와 주거설비(β= .331, p<.001) 만족도가 높을수록 요양보호사의 직무열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거공간내의 면적이나 이동공간의 충분성 등은 직무열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는 수급자의 주거환경 개선은 수급자의 독립적인 생활 영위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의 직무열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또한, 수급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양성이 필요하고, 이외에 수급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 우선순위 설정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Full Text
Published version (Free)

Talk to us

Join us for a 30 min session where you can share your feedback and ask us any queries you have

Schedule a call